일주일만에 사퇴한 교총 회장 박정현과 제자와 부적절 편지 내용은 무엇?

교총 회장 박정현 일주일 만에 사퇴_ 제자와 부적절 편지 

사퇴한 교총 회장 박정현의 2013년 '견책' 조치, 전근_제자에게 보낸 편지

박정현은 과거 자신의 제자와 부적절한 편지를 주고 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른바 '역대 최연소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일주일 만에 불명예스럽게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럼, 과거 박정현이 제자와 주고 받았던 편지 내용에는 무엇이 담겨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현은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는 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가게 됩니다.

 

사퇴한 교총 회장 박정현_편지 내용은 무엇?

2013년 자신이 담임했던 10대 미성년자 제자에게 보낸 편지에는 부적절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언론에서 입수한 당시 박정현이 제자에게 쓴 편지에는,

• 해당 학생을 "우리 자기", "나의 여신님"라고 부르면서,
• "하루 종일 당신을 떠올리고 사랑하고 있다"
•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
•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다"
• "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내용의 편지는 담임의 제자를 향한 단순한 편애를 넘어선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편지 내용이 드러나자 교총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퇴를 촉구한다'는 글이 100건 이상 올라오는 등 반발과 파문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최연소 교총 회장이라는 명예스러운 타이틀은 박정현은 일주일 만에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교총 신임회장 박정현은 누구?_역대 최연소 교총 회장, 제자와 부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