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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arle 의 명작_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Eric Carle의 명작 중의 명작,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Eric Carle의 명작 중의 명작이죠. 이 책을 싫어할 어린이는 한 명도 없을 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스트셀러입니다.
감각적인 에릭 칼만의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것은 물론, 딸을 향한 아빠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달을 가져다 달라는 딸에 요구에 아빠는 긴 사다리를 구해, 그 사다리를 타고 달에게 가죠. 그리곤 부탁을 합니다. 작게 변화된 달을 딸에게 가져다줄 때 딸의 기쁨이 나의 아이에게도 전달되는 느낌입니다.긴 사라디를 아빠가 가져갈 때와 아빠가 그 사다리를 이용해서 달을 만났을 때, 페이지는 입체적으로 접힌 부분이 펼쳐지면서 입체적으로 변해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좋아합니다.
책의 구성방식 및 특징
Eric Carle의 이 책은 영어 입문서가 아닌 18개월 이상의 아이에게 적당한 책입니다.
입문서가 아니기에 반복적인 패턴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더 스토리 위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모니카가 달과 놀고 싶을 때, " I wish I could~" 가정법 과거 문장을 활용하죠.
입문서 수준 이상의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간단한 단어, 그리고 문장이 사용됩니다.
책의 내용
딸 모니카는 밤에 달을 보고, 달과 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달은 너무 멀리 있죠. 그래서 아빠에게 달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빠는 기꺼이 딸을 위해 긴 사다리를 준비해서 달을 가져다줍니다. 긴 사다리를 준비해 가져가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가져가기엔 너무 큰 달에게 부탁합니다. 달은 아빠에게 난 매일 조금씩 작아지니, 적당한 크기가 되었을 때 가져가라고요.
그렇게 적당히 작아진 달을 가지고 와 딸 모니카에게 전달하고 모니카는 달과 즐겁게 놀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점점 작아진 달은 어느 순간 없어져요.
그러다 어느 날, 모니카는 밤하늘에 다시 떠있는 달을 발견하게 됩니다.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이 책의 내용에 녹아있습니다. 달을 가져다 달라는 황당한 요구에 아빠는 정성껏 달을 가져다줍니다.
혹시 내 자녀가 딸이라면 책의 아빠의 마음으로 아빠가 직접 읽어준다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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