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오재원의 만행 총 정리_후배 겁박, 수면제 대리 처방, 논란들

마약 파문 오재원의 만행 총 정리_후배 겁박, 수면제 대리 처방, 논란들

마약 파문 오재원의 만행과 논란들

은퇴할 때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고 또한 국가대표로도 아시안게임과 프리미어 12 우승에 기여했던 오재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재원은 지난 2022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뒤 수차례 구설에 휘말렸고, 2024년 3월 1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 가중처벌 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약 1년 간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도 있습니다. 

오재원 논란들_마약, 비매너 플레이, 김태형 감독 비난, 박찬호 저격, 양창섭 빈볼

선수로 활동할때도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마약투약혐의의 충격은 컸습니다.

 

그런데 오재원은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역 선수로 뛰고 있던 2021~2022년 두산 소속 후배 선수 8명에게 대리 처방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재원의 강요에 선수들 중 일부는 수십 차례 대리처방을 받았다고도 합니다. 

또 오재원은 자신의 대리처방 요구를 거절한 선수에게 언어폭력과 물리적 폭력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마약 파문 오재원의 만행 총 정리_어떻게 후배 겁박했나?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처방을 강요당한 한 후배는 

"무서운 선배였다. 팀에서 입지가 높은 선배님이시고 코치님들도 함부로 못하는 선수였다. 괜히 밉보였다가 선수 생활에 타격이 올까 봐""거절하니까 정강이를 두세 번 맞았다. 그리고 뺨을 툭툭 치면서 '잘하자' 이런 얘기를 했다 "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라, 괜히 말했다가 잘못 귀에 들어가면 피해는 나만 보게 될거니까…나는 나만 이렇게 (대리 처방) 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

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재원은 후배선수에게 다음과 같이 협박했다고 합니다.

•  "(수면제를 받아오지 않으면) 칼로 찌르겠다"
• "팔을 지져 버리겠다"

와 같은 협박을 서슴치 않고 했다고 합니다. 

 

 

오재원은 누구?_전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 논란들, 마약혐의 체포